-travel

스페인 세비야 숙소 호텔 카사 1800 / Hotel Casa 1800

프로필

2016. 1. 16. 4:57

이웃추가
뿅 이로에요!
지금 저는 엄마와의 스페인 여행을
끝내고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와있답니다 :)


정말 정신없이 2주가 훅 가버렸네요
오늘 시간이 나서 오랜만에
포스팅 하려고 누워서 폰으로 두들기는 중이랍니당
오늘 하루도 쉽지않은 여행이었는데
얼른 하나하나 다 포스팅 하고 싶어요!


오늘은 스페인 여행 중
세비야에서 묵었던 넘넘 만족스러운 숙소
호텔 카사 1800 리뷰를 해보겠어용






먼저 세비야 숙소를 잡기 전
다른 곳 여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곳을 찾아보았어요.
최적의 위치는 
Seville Cathedral 대성당 근처!

이번 여행에서 거의 다 에어비앤비에서 묵었지만
세비야에서는 하루만 묵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체크인 체크아웃이 편한 호텔에서 묵기로 했지요.








위치가 생각보다도 정말 좋았어요
구글로 쳐보니 대성당까지 걸어서
200m 거리였네요. 굿굿


다른 플라멩고 공연장과도 가깝고
제가 봤던 로스 가요스 플라멩고 공연장과도
5분정도 거리였어요. 








사실 유럽 간판들이 다 크지 않아서
Hotel Casa 1800 찾기 좀 힘들었어요
구글을 보고도 조금 헤맸는데 눈썰미 좋으시면
금방 발견하실거에요!

그렇게 어마무시한 세비야의 돌바닥을 헤매고
버스도 한정거장 잘못내려 고생해서 찾아왔어요
(택시 추천ㅜㅜ)


오기 전 호텔 카사 1800 리뷰를
좀 찾아봤는데 사진빨이라고 낡았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로비 들어서자마자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_+


부킹닷컴에서였나 미리 프리미엄룸을 예약했었는데
체크인할 때 디럭스 프리미엄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줬어요! 오예
지불한 가격은 10만원 초반대








기대를 안고 룸으로 가는 길
중정처럼 되어있는 다이닝룸이 나오네요
티타임을 갖거나 조식을 먹는 곳이에요
넘넘 예뻤던 샹들리에와 고급스런 인테리어








티타임은 가물가물한데
4-6시였나 3-5시였나
그 새 증발해버린 기억 ㅜㅜ

암튼 이 시간에 1층 요기로 내려오시면
맛있는 빵과 케이크 푸딩 부터 상콤한 과일까지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준비된 셀프 바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용!








그렇게 코너를 지나서 1층에 위치한
디럭스 프리미엄 룸!!

좁다는 후기에 방 크기는 기대 안했었는데
완전 넓었고 로비처럼 엔틱하면서 럭셔리한
인테리어에 완전 신나서 날뛰었어요 ㅋㅋ


요기는 방 들어서서 장롱과 책상을 지나
침실 앞에 있던 쇼파와 테이블








어둡게 찍혀서 좀 낡아보이게?
나왔지만 깨끗하고 세련되었어요
자세히 보면 다른 후기에서
낡았다고 한게 무슨말인지는 알 수 있을 것 같은게
벽을 자세히 쳐다보면 조금 그런 느낌은 들어요


하지만 결벽증이 있지 않은 이상
전혀 신경쓰일 부분도 아니고
저는 그저 만족스러웠어용












침실 앞 커텐을 열면 멋진 트윈베드가 나오는데
어쩜 이리 고풍스러운지 완전 취향 저격이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다크 그레이의 벽까지. 









왼쪽에는 거울이랑 센스있는 샴페인 잔까지
로맨틱해 ㅜㅜ
미래의 남편과 왔어야 했나












침실 가기 전에 있는 데스크
오른쪽 밑에는 미니바가 있어서 물이랑
음료 와인등을 마실 수 있었는데
물만 마셔서 다른건 비용이 어떤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 컴퓨터는 왜 있는지 잘 모르겠움
티비도 아닌것 같고 키보드도 없어서
컴퓨터 기능은 하지 못하는듯 했어요


티비는 침실에 누워서 볼 수 있도록 달려 있답니다








왼쪽에 문이 있고
침실 앞에서 바라 본 모습








장롱 오른편에 있는 화장실이에요
역시나 엄청 넓었고 세면대도 두 개
여자 변기 남자 변기 따로 있었어요


샤워부스가 칸막이가 없고 합쳐진 형태여서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물이 다 튀어서
바닥이 젖더라구요 ㅜ
욕실 안그래도 넓으니
투명 칸막이 하나 만들면 더 완벽할듯!












욕실의 천장이 조금 낡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고급스럽기에 만족












숙소에 커텐 설계가 굉장히 잘 되어 있었어요
하나 둘 열어볼 때마다 밖에 뭐가 있어서
계속 우와 우와 했던-

오래 앉아있진 못했지만 역시 멋졌던 테라스








신나서 엄마랑 급하게 사진 찍기
1박이라 맘이 급했음 ㅋㅋㅋ







10분만에 너저분해진 방

마드리드 탑샵 세일때 건진
데님 자켓과 함께<3








그렇게 스페인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세비야 숙소 호텔 카사 1800에서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 후
다음날 아침 론다로 나서는 길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했는데 짐 챙길동안
엄마가 모르고 나가서 조식을 먹고 계셨답니다








그래서 일단 체크 아웃을 하는데
직원이 아침 아직 안먹었냐고 먹으래서
눈치 보며 앉아서 간단히 먹었네요

중간에 다른 직원이 와서 룸 넘버 확인했는데
땡큐 하고 가던데 조식도 포함으로 업글 된건지
요건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조식도 정말 준비가 잘 되어 있었어요
음료도 차 커피 종류도 다양했구요
물이나 음료수도 꺼내 마실 수 있었어요








빵도 과일도 다양했구요
티타임 때와는 다르게 케이크나 달달한 빵 대신
아침에 먹기 부담없는 부드러운 빵들이 있었어용








젤리도 있었는데 요건 먹어보지 못했고
과일만 몇개 먹었는데 저 자몽은 엄청 떫었던ㅜ
다른 과일은 다 맛있었움!








빵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치즈랑 하몽 등
역시 다양하게 있었어요








넘 예뻤던 다이닝룸을 마지막으로
호텔 카사 1800 총평은
위치 가격 객실 서비스 다 별 5개로
만족스러웠다는 후기였어요
세비야 여행가실 때 묵으시길 추천합니당 :D





에즈미
에즈미 패션·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