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아토차역 근처 "El Brillante" 후기입니다. 

마드리드 아토차역은 마드리드를 떠나 다른 도시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철역이죠.

렌페를 이용하기 전, 가볍게 아토차역에서 식사를 즐기실 계획이시라면......

절대!! El Brillante는 방문하지 마세요^^

제 입맛에는 진짜 별루였거든요.

* 렌페이용할 때 알아둬야 할 TIP 5가지 : http://holaspain.co.kr/bbs/board.php?bo_table=madrid&wr_id=30

■ 스페인에서만 유명한 '스페인식 샌드위치', 깔라마리샌드위치

 

 

 

음... 이건 정말 빵에 튀김 올려놓은 게 다입니다. 오징어튀김이 바삭하지도 않고 약간 시골시장에서 파는 오징어튀김 같은 느낌? 튀김만 따로 먹는다면 그냥 먹겠지만, 빵과 함께 곁들여 먹는다는건... 소스가 1도 없어서 그런지 퍽퍽하고 별로였습니다. 

 

 

 

 

 

 

 

 

뭐가 맛있다고 스페인사람들은 이걸 대표메뉴라고 광고하고 있는지..... 이삭토스트 여기서 팔면 대박날 것 같았습니다. 

진정한 문화충격........ㅠㅠ

 

■ 스페인에서 어지간하면 맛없을 수 없다는 빠에야도...ㅠ

 

 

 

 

정말 스페인여행하면서 빠에야는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쌀로 만든 요리라 그런지 빵보다 소화도 잘되고 짭쪼름한 게 입맛에 맞았습니다. 근데.... 음~ 마드리드 El Brillante에서 먹었던 빠에야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2% 부족한 먹물빠에야의 맛은 "정말 여긴 아니구나.."하는 결심을 하게 했습니다.

■ 시끌시끌한 분위기에 위생상태도 별로 좋지 않았던 El Brillante

스페인 현지사람이 많았습니다. 자기들끼리 술잔 들고 시끄럽게 떠드는데 진짜 로컬스럽다 싶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현지 느낌도 많이 나고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는 직원들의 시크한 매너와 위생적이지 못한 식기류가 눈에 거슬렸습니다.

 

 

 

 

그릇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대로 닦이지도 않고 그릇 위에 뭐가 많이 묻어있고, 식당바닥에는 먹고버린 종이포장지와 음식물들이 널부러져 있어, 정말 여기가 식당이 맞나 싶었습니

아토차역 부근에서 맛집검색하시면 El Brillante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긴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은 음식점 같습니다.

* 아토차역 근처 호텔 Hotel Mediodia 후기 :

http://holaspain.co.kr/bbs/board.php?bo_table=madrid&wr_id=1 

마드리드 여행하실 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