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동부 해안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와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부산과 같은 느낌이죠.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여름철 강렬한 태양과 바닷바람이 시원합니다. 5월부터 기온이 올라가고, 밤의 길이가 길어집니다. 습하지 않은 날씨와 건조한 바람으로 그늘에만 있어도 어느정도 견딜만합니다.

▼ 바르셀로나 6월, 7월, 8월, 9월 날씨(기온/습도/일조량) - 출처 : NOAA

바르셀로나 근교여행지로 시체스는 더 습한 편입니다. 바르셀로나 7월 여행지로 지로나에 방문한 기억이 있는데, 시체스보다 지로나가 더 건조하고 쾌적한 편입니다. 토사데마르 등 바르셀로나 근교와 바르셀로나 여름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짧고 간편한 복장과 선글라스를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햇살을 견디기 위해선 실용적이고 짧은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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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들처럼, 바르셀로나 6월부터 8월까지 반바지와 반팔, 나시 옷차림으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동양인들은 주로 긴 치마와 양산으로 피부를 가리기에 바쁘지만, 서양인들은 그 반대입니다. 나시와 원피스, 편한 차림의 복장으로 여행하고 해변에서 태닝을 즐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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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 잘 되고, 가벼우면서 과하지 않은 패션을 추천합니다. Too much 패션은 불쾌지수를 높일 뿐이며, 소매치기의 표적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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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캠퍼 샌들 (80~90유로)

신발은 슬리퍼 또는 샌들을 추천합니다. 버켄스탁, 크럭스 제품이 좋고, 스페인 대표브랜드인 캠퍼에서 샌들을 구입하셔서 착용하고 여행하셔도 좋습니다. 도시간 이동이 적고 관광지 대부분이 걸어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한 샌들을 준비하셔서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호텔 내부에 구비된 슬리퍼가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휴대용 슬리퍼를 미리 준비해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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